> 인물탐방
[인터뷰]황중원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 교육이다
가평저널  |  gpjn201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2.31  18:43:4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황호덕 편집국장이 황중원(사진 오른쪽)교육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저의 교육철학은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이다. I am, Because We are(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 존중은 신뢰를 만들고 신뢰는 서로 믿음을 만든다.

그 안에는 협동과 조화 그리고 포용과 이해가 수반된다. 혼자가 아닌 함께 제 주변의 인연들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 까치발로는 오래 견딜수 없죠? 직원들과 함께 행복하는 것이 혁신의 밑 바탕이다.

황중원 교육장의 교육철학이다.

황 교육장은 일선 학교와 각 교육청을 두루 거쳐 얻은 교육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교육 전반의 교육개혁을 실시해 남다른 성과를 이루며 빈틈없고 치밀한 업무 기획력으로 교육혁신에 대한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황 교육장으로부터 임기 내 가평교육발전을 위한 구상과 포부를 일문일답으로 들어본다. [편집자주]

   
 

Q. 가평교육지원청의 2014년도 교육목표는?

A. 2014년도 가평교육지원청은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가평교육’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5대혁신과제(수업, 교실, 학교, 행정, 제도혁신)와 6대 중점정책(창의지성교육으로 미래형 학력신장, 혁신학교 일반화를 통한 공교육혁신, 무상급식에서 무상보육까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육성, 학교책임교육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참여와 협력의 학교문화실현)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아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지원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특히, 물별숲 생태체험교육을 위해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자라섬에서 생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제1회 평화연극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6일 중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각 학교마다 연극교실을 운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통해 창의지성 교육실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연극공연을 자율특색사업으로 삼아 가평군과 연계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은 연극공연 강사 지원 및 지도를 재능기부로 제공할 예정이다.

연극공연은 우리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편중된 문화 콘텐츠에서 벗어난 예술적 감수성의 함양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을 길러줌으로써 창의지성 교육 연계실천이 가능하다.

   
 

Q. 아름다운 자연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해 교육청에서 어떤 일들을 하나?

A. 가평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수도권의 산소탱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을 토대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서 더 노력할 것이다.

예를 들면 축령산, 운악산, 연인산 등을 활용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함께 힐링 하는 체험을 강화토록 하겠다.

   
 

Q.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

A. 건전한 학교 문화는 무엇보다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있다.
특히 창의적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체험버스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살아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자치회를 통해 학교축제, 운동회 등을 스스로 기획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역동적인 학생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선생님들에게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하여 연구하는 교사로서 가르치는 것이 즐거운 학교 문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동아리를 지원하고,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서 학부모도 교육공동체로서의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Q.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교권이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과 노력은?

A. 지난 2010년 10월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의 공포, 시행 이후 일부 언론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교사에 대한 폭력이나 불손한 행동으로 교권이 전례없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사들은 학생지도를 포기하고 있다는 등의 보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그 내용들을 분석해보면 이러한 사례들이 학생인권조례의 시행 이전에 발생한 사안이거나 조례 제정 이전부터 문제되어 오던 사안임을 알 수 있다.

즉 교실붕괴, 교권침해의 문제는 2010년 학생인권조례의 제정과 함께 새로이 제기된 사회적 이슈가 아니라 1990년대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문제이다.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권리의식이 강화됨에 따라 학교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권리의식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권리의식의 강화에 비례하여 타인의 권리와 권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의식도 함께 증진되어야 하나, 우리 사회 대부분의 영역에서 타인존중의 정신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교사의 권리와 권한에 대한 존중이 점차 옅어져 가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두 가지 개선방안으로 첫째는 법률적·제도적 개선방안이다.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에서 ‘교권보호법’의 제정을 추진하기도 한 바 있으며, 최근 교육청 단위에서 “교권보호조례”를 발의하거나 제정하기도 하였지만 교육현장에서는 지속적으로 교권침해가 발생하고 있는 바, 교사의 권한 강화의 측면과 함께 인권적 측면의 보호를 강화하는 입법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는 사회적·문화적 개선방안이다. 학교는 학교운영 참여절차와 방법, 이의제기 및 분쟁해결 절차와 방법 등을 학부모에게 정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고, 학부모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문화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무조건 학교를 찾아가 항의하고, 과도한 금품을 요구하는 등 갈등을 키우는 구조를 지양 하여야 할 것이다. 

   
 

Q. 가평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은?

A. 지역사회와 교육 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행정을 하겠다.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예술(연극 등)관련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가평이 문화예술교육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누구나 한번쯤, 몇 번이고 가고 싶은 가평! 지역문화에 꽃을 피우는 가평교육지원청! 이 되도록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정책을 추진하겠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감성적인 창의 인재 육성과 지역문화발전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Q. 청렴도를 위해 교육청의 노력은 어떠한 것이 있나?

A.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가평교육을 만들기 위해 먼저 불법찬조금 근절대책 추진, 찾아가는 학부모 청렴 컨설팅 단을 구성하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불법찬조금 근절교육, 모니터링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평교육지원청이 2012년 경기도내 23개 교육지원청중 청렴도 1위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상대적으로 점수가 저조했던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여 적극적 대책을 수립 및 실시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장, 행정실장, 교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청렴교육 및 민주적 리더십에 대한 소양 연수 실시로 업무처리 투명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먼저 학부모님께 당부하고 싶은 것은 가정의 교육환경이 바뀌고 있다.

다문화, 맞벌이 학부모가 점차 많아지면서 학교가 끝나 집에 가도 아이를 돌보아 줄 어른이 집에 없다 보니,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아이들은 여러 학원을 다니거나 집에서 혼자 인터넷 게임을 하는 등 부모가 퇴근하기까지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학생에 대한 더 많은 관심 필요하다. 학부모의 학교 참여는 ‘소통, 나눔, 배려’라는 새로운 시대적 가치에 부응하는 교육적 학부모 참여활동이다.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가 활발해질수록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대안과 방법까지도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며, 학교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신뢰가 높아질수록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변화 할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가평은 그 어느 지역보다 맑고 푸른 자연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우리 학생들은 가평의 인재로서, 대한민국의 인재로서 큰 꿈과 희망을 갖고 가평을 사랑하는 멋있는 학생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인디안 속담이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자체 및 지역유관기관에서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투자를 부탁한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가평지역에 맞은 교육적 수요를 만족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아울러 경기혁신학교 철학을 일반화하여 공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은?

A. 미래는 사람이고 사람은 미래를 움직인다. 미래 성패를 좌우 하는 것도 사람이다.

미래 인재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선생님들이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다.

학생은 배움을 즐기며 꿈과 희망을 키우며 교사는 자발적 열정과 전문성으로 가르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게 교육공동체가 함께하여 역동성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행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정책을 추진하고
창의지성교육으로 도전과 열정을 지닌 창의 인재육성에 힘쓰겠다.

황중원 교육장은 부인 강남희(59)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1974년 양평 계정초를 시작으로 조종고, 금곡중, 구리여고 등에서 다양한 교단 경험을 쌓았다.

지난 1999년부터 구리남양주교육청 장학사, 금곡고와 평내고 교감, 평내고 교장, 이천교육청 학무과장과 도교육청, 북부청사 장학관을 거쳐 2012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을 역임했다.

 

 

가평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정례회 개최
2
가평군, 지역단위 ‘푸드 플랜’ 수립 추진
3
가평군, 청년정책 현답토론회 개최
4
자유한국당 안전안심365특위, ‘文 정부 불안백서 국민보고회’ 개최
5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가평 유원지 2개소 방문
6
kcc 가평공장↔가평읍, 함께하는 여름철 행복나누기
7
청평수력발전소, 청평면 가뭄지역 “사랑의 생수”기증
8
가평군, 재해구호 협력기관 간담회 실시
9
가평군노인복지관, 친환경 감자수확
10
가평소방서 조종여성의용소방대, 119 수호천사 활동 전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연인2길 14 심천빌딩 3층 가평저널 | Tel 031-582-9743 | Fax 031-582-2129 | 사업자등록번호 : 132-81-75864
등록번호 경기 아 50160  | 등록일자 2010.11.12  | 발행일자 2010.12.15  | 발행인 최미경 |  편집인 황호덕 |  청소년보호책임자 황호덕
Copyright © 2013 가평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pjn2011@naver.com
가평저널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