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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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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30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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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벌써 10회째를 맞이했다.

불모지였던 자라섬이 아시아 최대의 재즈페스티벌 축제장으로 자리매김했고,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지정된 유일한 음악축제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많은 성장을 거듭해 왔다.

올해 재즈페스티벌은 가평읍사무소와 구)가평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미드나잇 재즈카페 3곳 등 비교적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의 경우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재즈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지역주민들이 일일 입장권 5만원(현장판매 기준)이라는 부담을 가지면서 페스티벌 공연을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타 시․ 군의 경우 지역주민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던가 아니면 하루정도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그런 점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가평을 재즈의 도시로 만든 점은 높이 살만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더군다나 가평읍과 달리 다른 면민들은 더욱 더 재즈를 느끼기에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주최측에서는 재즈페스티벌 축제를 군민들이 다 함께 즐기는 행사로 성장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을 지적하자면 재즈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안 느껴진다는 점이다.

재즈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이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면서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가평군이나 재즈센터에서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지역 상인들이 느끼는 체감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행사 주최측에서는 지역상권을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은 물론이고 정보제공에 공을 들여 지역상권과 관람객 주민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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