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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열풍 4년....실적은 ‘글쎄’‘허각만 살았다’ 푸념, 방송사 이혜관계 해결 ‘관건’
안시현 기자  |  gpjn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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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30  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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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넷 슈퍼스타 K
엠넷(Mnet)의 슈퍼스타 K로 시작된 오디션 돌풍이 4년이 흘렀다.

그러나 그 기간에 비해 실적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한계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열풍의 원조격인 엠넷 ‘슈퍼스타K'가 올해 시즌4를 맞는 가운데, 현재 방영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MBC ‘위대한 도전’, KBS ‘탑밴드’, SBS ‘K팝스타’, tvN ‘코리안 갓 탤런트’, JTBC ‘메이드 인 유’, 엠넷 ‘보이스코리아’, tvN ‘슈퍼디바’ 등 케이블과 공중파, 종편 등 20여개에 이른다.

장르나 형식에서만 미묘한 차이를 나타낼 뿐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오디션들을 통해 배출한 인재들은 연예 업계의 이해관계에 얽혀 여전히 불투명한 미래에 놓여있는 상태다. ‘허각만 살았다’는 관계자들의 푸념은 이러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 SBS K팝스타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오디션이 배출한 인재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지는 방송계와 가요계가 더욱 더 힘 모아 함께 고민해봐야 한다는 제안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오디션 스타 중 가장 ‘슈퍼스타’에 근접한 허각 조차도 MBC와 SBS의 메인 음악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못했으며, ‘위대한 탄생’ 출연자들 역시 MBC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역시 슈퍼스타 K 출신인 존박을 받아준 지상파 방송도 KBS 뿐이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오히려 배우로서 더 많은 대중과 만나는 아이러니도 빚어진다. 서인국은 KBS ‘사랑비’에서 코믹 연기로 눈길을 모으고 있으며, 김지수는 KBS ‘드림하이2’에 얼굴을 비췄다. 손진영도 MBC ‘빛과 그림자’에 출연 중이며, 강승윤은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가요계도 오디션 출신 스타들을 마냥 환영하고 있진 않다. 오디션에서 돋보이는 건 어디까지나 성장 가능성일 뿐, 곧바로 ‘상품’이 되지는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특히 보통 연습생과 똑같은 연습 기간을 버텨야 하는데,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쌓은 이들이 소속사와 마찰을 겪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해결의 조짐도 보이긴 한다. 방송사 문제는 대형기획사가 직접 나섬으로써, 향후 변화의 물꼬를 터주리라는 기대감도 있다.

   
△ MBC 위대한 탄생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노지훈을 ‘제2의 비’로 데뷔시킬 계획을 갖고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강승윤이 보이그룹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 ‘K팝스타’ 출연자들도 대형 3사로 향할 예정이어서, 기존 출연자들보다는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방송사와 조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이전 출연자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규제’도 함께 풀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는 슈퍼스타의 탄생에 지상파 방송이 '모두' 필요한 건 아니라는 의견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3사 음악 방송이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지상파 출연에 목 맬 이유는 없다는 것이 대다수의 목소리이다.

어찌됐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오디션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위대한 탄생’은 두 번째 우승자 선정을 앞두고 있고, ‘K팝스타’도 우승 윤곽이 드러났다. ‘보이스코리아’는 곧 생방송에 돌입하고 ‘슈퍼스타K4'는 예선을 시작했다.

이제는 단순히 ‘스타’를 배출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방송사의 이혜관계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가요계의 저변 확대와 다양성을 표현해 낼지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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