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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초, 세종 1446 관람의 시간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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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5  18: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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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방일초등학교(교장 전계옥) 학생(1~6학년 54명), 학부모(24명), 교직원(16명)은 지난 14일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에서 뮤지컬 ‘세종1446’을 관람했다.

방일초는 농촌벽지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행사 향유의 기회가 적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방일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의 문화예술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들의 예술적 창의력 신장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려내며 상왕(태종)에 대한 효와 인간적인 고뇌, 시력을 잃는 상황 속에서도 한글 창제에 몰두 해야만 했던 대왕의 애민정신과 백성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방일초 학생들은 공연을 보는 내내 배우들의 연기와 춤,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 세종대왕의 고민와 백성을 향한 사랑에 점차 빠져 들어갔다.

뮤지컬 후반부 소현왕후와 세종대왕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학부모도 있었다.

5학년 남한서 학생은 “평소 뮤지컬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춤과 노래, 전통 궁중의상을 한 배우들의 연기는 너무 즐겁고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대왕님이 시력을 잃어 가면서까지 만드신 ‘훈민정음’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느끼게 해 준 가슴 벅찬 뮤지컬이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이런 좋은 공연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계옥 교장은 "벽지지역의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된 뮤지컬 관람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문화생활이 주는 즐거움을 느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특히 학무모님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마을교육과정운영 차원에서도 유익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잘 기획하고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일초는 방일오케트스라, 연극부, 국악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님들의 협조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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