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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입 초읽기, '헤지펀드' 바로알기
안시현 기자  |  gpjn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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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14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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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글로벌 헤지펀드 포럼 개회사에서 구재상 미래에셋 운용 부회장은 "헤지펀드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적합한 자산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 자본시장이 직면한 변화의 흐름은 '고령화'와 '변동성 확대'"라고 언급하며 "인구 고령화는 자본시장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안정적인 수익률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류를 반영하듯 지난달 29일 우리투자증권은 헤지펀드 시딩 전문 운용회사인 프랑스의 뉴알파(New Alpha)와 아시아 신생 헤지펀드 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아시아와 유럽에서 1억 달러를 조성한 뒤 아시아 신생 헤지펀드에 투자키로 했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4일, 세계적 헤지펀드 운용사인 IPM과 헤지펀드 독점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갖고 선진국의 통화, 채권, 주식 등에 투자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IPM의 헤지펀드를 KDB 대우증권에서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증권은 오는 12월에 첫 선을 보일 한국형 헤지펀드에 300억~500억의 시딩(Seeding)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최근 대형 최근 헤지펀드가 새로운 투자사업으로 각광받으면서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헤지펀드의 사전적 정의는 국제증권 및 외환시장에 투자해 단기이익을 올리는 민간 투자기금으로 쉽게 말하면 투자 위험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적극적 투자자본을 말한다.

이러한 헤지펀드의 운영방식은 투자지역이나 투자대상 등 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고 고수익을 노리지만 투자위험도 높다. '헤지'란 본래 위험을 회피 분산시킨다는 의미이지만 헤지펀드는 위험회피보다는 투기적인 성격이 더 강하다.

파생금융상품을 교묘히 조합해 도박성이 큰 신종상품을 개발하는 헤지펀드는 국제금융시장을 교란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도 지적된다. 98년 중반 아시아 국가들이 외환위기에 봉착했을 때 이들 국가는 자국의 외환위기를 초래한 주범이 바로 헤지펀드라고 주장했다.

국제적으로는 주로 100명 미만의 투자가들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금을 모아 「파트너 쉽(pa rtnership)」을 결성한 뒤, 카리브해의 버뮤다와 같은 조세회피지역에 위장 거점을 설치해 자금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1백만ㆍ5백만달러의 거액을 최소단위로 해 개인과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사모한다. 이러한 사모방식으로 투자자금을 모집하고 원금의 몇배에 달하는 자금을 차입하여 선물이나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함으로써 투자규모를 몇십배로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제 금융시장에서 활동중인 헤지펀드는 3000여개로 추산되며 자산규모 200억달러가 넘는 퀀텀펀드나 타이거펀드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만약 헤지펀드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세가지 정도의 투자전략으로 접근 할 수 있다.

우선 롱/ 쇼트 전략은 기본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하는 포지션을 동시에 구축하는 전략이다.

또한 Event - driven 전략은 이벤트는 기업분활, M&A, 또는 구조조정 등 기업내용에 미칠 영향이 큰 이벤트가 자산 가치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여 투자하는 기법으로 기업합병 차익거래 및 부실 채권투자전략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 CTA(Commodity Trading Advisory) 전략은 주가지수 선물이나 채권지수 선물, 상품, 외환선물 등 전세계 모든 선물시장에서 주로 시스템을 이용하여 다양한 선물에 대한 매매를 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전망 혹은 예측하지 않고 해당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방향성에 따라 매매하기 때문에 추세적인 상승과 하락구간에서 수익발생확률이 높다.

그러나 헤지펀드를 투자할 경우 전통적 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낮추고 수익을 개선시키는 대표적인 대체자산이며 핵심자산이 아닌 위성자산임으로 전체 포트폴리오(portfolio)의 20% 이상을 넘어서는 안된다. 또한 단기투자가 아닌 장기 투자용 상품으로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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