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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1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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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김성기 가평군수의 법정다툼으로 인하여 탄력을 잃어가던 가평군에 경사가 겹치고 있다. 우선 긴 시간동안 끌어 오던 1심 재판부가 김 군수에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을 했다는 점이다.

물론 이번 판결이 첫 재판의 결과이니만큼 2심과 3심결과를 기다려봐야 하긴 하겠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재판부의 판결이 주먹구구식으로 나온 결과가 아니라면 2심과 3심결과에 대해서 다소는 낙관적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사실 그동안 법정 다툼으로 인해서 운신의 폭이 제한적이었던 김 군수로서는 이번 무죄판결로 인하여 자유로운 행보를 보일수가 있다. 아무튼 군민의 한사람으로 김성기 군수의 무죄판결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그것도 좋은 일인데 지난 3일에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정책공모에서 가평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낭보가 날아들기도 했다(상보. 본보 분문참조)

이 또한 군민으로서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일이 풀리려다보니 실 타레 처럼 술술 풀려가는 느낌이다. 그동안 여러 사정들로 인하여 탄력을 잃어가던 차에 상서로운 일들이 생기므로 해서 모처럼 활력이 도는 기분이다.

며칠 후면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이다. 민족최대의 명절 한가위와 함께 찾아온 서광이 가평군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하는 심정이다.

굳이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는 소리나 “즐거움이 가시면 슬픔이 온다”는 따위의 말로 모처럼 맛보는 이 기분 좋은 흥을 깨고 싶지는 않다.

단 끊임없는 발전을 위한 재 다짐의 의미로 명심보감의 글 한줄 소개하려고 한다. “기취비상락, 수방불측우 旣取非常樂, 須防不測憂” 이 내용을 살펴보면 매우 즐거운 일이 있다하더라도 반면에 예측할 수 없는 근심이 있게 마련이다.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을 때 더욱 몸가짐을 걱정하고 행동을 조심하여 예측할 수 없는 근심을 막는데 힘써야 한다 는 말로 요약된다.

이는 기쁨에만 들떠 있기에는 녹녹치 않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이를 촘촘히 챙겨가면서 즐거움을 아껴가며 즐기자는 말이다.

또 하나 중요한 일은 긴 기간 법정쟁송으로 인한 군민들 간의 생채기도 서로 어루만져주는 대동의 기회도 마련해주면 어떨까 싶다.

그러기에 너무 호기인 한가위이다. 이 절호의 기회에 우리 가평군 민관이 모두 나서서 대동굿판이라도 한판 걸 판 지게 벌려보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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