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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저널의 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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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1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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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자는 지역 언론의 한계와 기자의 사명감에 대해 심한 갈등과 자괴감에 빠진 적이 있다. 지역 언론의 비판적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가 모호해졌다는 점 때문이다.

정당론의 저자인 미헬스(Robert Michels)의 “과두지배의 철칙(iron raw of oligarchy)”에 따르면 어느 사회든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주도적인 역할은 그 사회의 엘리트들이 담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역사회에의 적용이 합당하다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지역엘리트들은 지역공동체를 유기적으로 장악하며, 이들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는 것이 바로 지역 언론이며,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보다 성숙된 지역정치문화를 창출할 수 있다고 굳게 믿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초지역단체는 소규모 지역단위로 형성돼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지역을 이끌어 가는 몇몇 사람들에 의해 불합리하거나 객관성이 결여되는 갈등 해결의 경우가 초래될 수 있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방선거 때마다 학연, 지연, 혈연관계 등에 의한 지역주의와 파벌주의가 횡행할 뿐만 아니라 지방선거로 인해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문제점이 등장하거나 지역적 차원의 갈등이 생겨나기도 했다.

현재 가평군의 사정이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점이다. 선거 전후에 발생한 이런저런 선거개입 의혹들을 재판정까지 끌고 가 군정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까지 법고를 치르고 있는 이유 모두가 앞서의 지적들과 무관치 않다고 보여 지는 대목이다.

이러한 역기능의 노출로 지역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지역 언론은 각 지자체에서 지역정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집행부(자치단체)와 입법부(지방의회)를 감시하는 의무를 가질 수밖에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기사를 통해 그들에게 전달하며, 동시에 그들의 정치행위를 주민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의 대변지 역할을 하며 이들이 보다 더 유기적인 관계를 갖도록 유도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지역정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역 언론의 정치적 비판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최근 추세다. 다시 말해서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원, 도의회의원, 지역출신 국회의원에 대한 감시기능이 부여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부와 권력, 지식과 기술이나 또, 자유와 안전등과 같이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들이 집중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역 언론이 담당해야 하는 영역이기도 하다는 말을 강조하고 싶다.

앞에서 지적했던 것처럼 지역엘리트들이 이러한 가치들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지역정치 현실이기 때문에 지역 언론은 매의 눈으로 이들 기득세력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는 말이다.

사실 누가 가평저널에 대해서 앞서 지적되는 역할과 기능에 대해 100% 잘해왔느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부끄럽다는 말밖에 할 수 가없다,

하지만 최대한 노력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변함없이 뚜벅이처럼 그 길을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이글을 마칠까 한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지혜의 말을 되새기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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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신문같은 신문, 정론직필 가평저널을 믿어요~
(2019-05-21 18:24:1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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