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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L골프장 불법행위, 행정은 나 몰라라?”수년 동안 하천 수 불법사용 의혹에 군수 배 골프대회 개최 ‘논란’
가평저널  |  gpjn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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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3  15: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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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리앤리어드바이저스 주식회사(이하 L골프장)가 수년 동안 인근 하천 수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단속은 불구하고 최근 군수 배 골프대회까지 개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L골프장은 원형지 훼손과 바이패스배관 등 불법행위와 관련(본보 4월2일자 1면)하여 행정당국의 일부 처벌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인근 하천수를 불법사용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배짱영업중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 가평군체육회가 주최한 제19회 가평군수배 골프대회가 가평관내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을 비롯해 골프동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특혜의혹과 함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L골프장의 불법 하천 수 사용 의혹에 대해 군 관계자는 언론보도가 나간 후 해당업체에 점검을 했으나 서류상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으며, 추후 특수 장비를 이용해서라도 시설물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 L골프장 관계자는 “집수정과 관련하여 절대적으로 하천 수 사용 없이는 골프장 관리가 어려워 영업을 할 수 없는 구조이며, 특히 집수정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해보면 불법행위가 반드시 적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과연 가평군에서 철저한 조사를 벌여 L골프장에 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면서 “공무원과 유착관계가 없으면 절대로 허가가 나오기 어려운 여건이다”고 밝혔다.

주민 K모씨(가평읍 58)는 “엄청난 불법과 의혹에도 불구하고 배짱영업에 군수 배 골프대회까지 개최하는 것은 분명한 특혜 없이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행정당국은 물론 사법기관에서 나서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성토했다.

실제 취재에서 채수량이 부족한 일부지역에서는 시공업체가 강관케이싱을 유공관(스트레나, 강관케이싱을 산소로 째는 것)을 설치하여 지표수 및 하천수 유입을 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수펌핑 능력이 큰 10마력 이상의 수중모터펌프를 사용하여 골프장 측에서 사용한다면 많은 양의 수량 약500톤/일 ~ 1000톤/일 까지도 하천수를 집수하여 사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하수 관정 내부(케이싱 무공관, 유공관) 확인하기 위해서는 내시경으로 사람의 신체를 검사하듯이 공내촬영(카메라사용)하여 확인하는 방법이 있으며, 공내 촬영 시 입회인은 전문기술력을 가진 업체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평군은 현재 조건부 승인 등 준공을 기다리고 있는 골프장을 포함하여 총 7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갈수기에는 물 부족 현상으로 지역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일부 지역에는 군에서 식수 등을 공급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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