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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춘국도 기회인가! 위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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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1  17: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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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가평군의회 의장 정진구
정부는 지난 29일 국가의 균형 발전 프로젝트로 예비 타당성 면제 사업을 발표하였고 강원도와 춘천에서 강력히 추진하였던 제2경춘국도가 포함되면서 강원도와 춘천은 환영 일색의 축제 분위기인 반면 제2경춘국도의 거의 대부분을 경유하는 우리 가평군은 노선(강원도 안)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환영 할 수도 반대할 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였습니다.

제2경춘국도 신설은 주말이면 반복되는 만성적인 교통 체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가평군에서도 요구하였던 사업이지만 이번 예타 면제 사업으로 발표된 잠정적인 노선을 살펴보면 완전히 춘천을 위한 사업이라고 단정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등 대형 관광산업에 초점을 맞춘 것이고 남양주에서 춘천까지 2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도로를 건설하여 수도권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입시키고자하는 계획인 것입니다.

따라서 제2경춘국도는 우리 가평에 기회이자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때마침 가평군의회에서는 노선 결정에 가평군이 제시하는 안으로 반영해 달라는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습니다.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당연한 결정이었으며 적극 지지하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여기에 덧붙여 집행부와 의회에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강원도와 가평은 관광산업의 경쟁관계입니다.

그동안 우리 가평은 별다른 관광인프라가 없어도 수도권의 지리적인 잇점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지만 교통망의 발달로 강원도의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가평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2025년을 목표로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필수불가결한 복지예산 등을 제외한 예산의 대부분을 관광인프라 구축에 할애해야합니다. 가평의 미래를 위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하나 된 마음입니다. 노선 결정과 관광산업 발전에 군민 모두 합심하여 적극 참여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제2경춘국도는 우리에게 다시 올 수 없는 기회가 되어 가평군이 새롭게 도약하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함께 미약한 힘이나마 가평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하는 정겨운 설연휴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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