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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L골프장 원형보존임야 불법훼손 물의郡, 불법 입목벌채 경찰고발 … 그린주변 그늘 이유로 무단 벌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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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31  2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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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조건부 승인 준공 등 특혜성 논란… 바이패스배관 미설치 의혹 제기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리앤리어드바이저스 주식회사(이하 L골프장)가 입목벌채허가 없이 불법으로 입목을 벌채하는 등 원형 보존임야를 무단으로 훼손해 경찰에 고발조치 됐다.

군에 따르면 L골프장은 가평리조트 사업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 군 관리계획 결정을 시작으로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산 98-1번지 일원 1.401.705㎡에 관광휴양시설과 체육시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L골프장은 관광휴양시설용지 26.638㎡, 체육시설용지 1.375.067㎡ 부지에 지난 2014년 12월10일 총 27홀 중에서 먼저 18홀에 대한 체육시설업 조건부 등록을 마치고 현재 운영 중이다.

또 2015년부터 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해 주민제안과 환경영향평가, 군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 및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수용, 2017년 5월29일 가평군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원안대로 수용됐다.

이어 L골프장은 2017년 6월28일 군 관리계획 용도지역 결정(변경)과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하고 2018년 3월6일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 4월26일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L골프장은 지난 2016년 12월 경 117.719㎡중에서 약 300㎡면적에 대해 원 형지를 훼손하는 등 참나무 및 잣나무 13그루를 불법으로 벌채하여 2018년 12월경 경찰에 고발조치 되어 현재 수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L골프장은 임야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6조에 따른 입목벌채허가 없이 불법으로 입목을 벌채한 사항에 대해 적발하고 해당 법인에 대하여 고발 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골프장 그린에 그늘이 져 눈이 녹지 않아 골프장 관리가 어려워 그린 옆 입목을 일부 벌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입목벌채의 양이 적으며 참나무의 경우 그루터기에서 맹아 등이 발생되어 재해위험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 이모씨(조종면·50)는 “L골프장은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나무베기 등 삭벌을 자행해왔는데도 개발행위 준공이 이루어진 것에 많이 놀랐다”면서 “특혜 없인 절대로 골프장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골프장에 대하여 준공과 허가 등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끝까지 지켜 볼 것이며, 절대적으로 특혜성 없는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골프장은 오래전부터 개발행위 등 공사와 관련 인근 마을주민들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패스배관 미설치 등 특혜성 인허가와 관련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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