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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 가평군농협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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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9  1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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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평군 새 농업인 장학생 선발과정이 상당히 모호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합원들의 가평군농협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개연성이 있어 몇 가지 지적 코저 한다.

6만 4천여 명의 가평전체 인구수 10%가 되는 6천 2백여 명의 가평군농협조합원들이 농협장학생선발 기준이나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져도 수수방관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언필칭, 장학생선발기준은 겉으로만 명시해놓았을 뿐 선발방식이 1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 의해 밀실에서 결정되고 있다는 점이 뜻있는 조합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이다.

실제, 농협이 정한 성적과 조합원출자로 인한 배당률까지 충족되었음에도 심사에서 탈락하는 야릇한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데도 누구하나 나서서 탈락사유에 대해 타당한 설명조차 없다.

더욱이 농협 담당직원은 이를 지적하는 조합원들에게는 대상자를 취합해 이사회에 넘기는 것까지가 자신의 직무범위라며 무책임한 답변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가평군농협이사회 12여명의 이사진들은 6천2백여 조합원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셈이다.

심사대상에 있는 학생들은 곧 가평군의 자산이자 차세대 동력이다.
그런 꿈나무들이 자신들이 탈락하는 이유조차 모르면서 절망을 안겨줄 수밖에 없는 현재의 장학생선정구조는 당연히 혁파대상이어야 한다고 본다.

심사과정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기준에 따라 공명정대한 선발이 이루어져야 탈락하는 학생이나 조합원들이 수긍을 하고 농협의 정책을 신뢰하지 않겠는가. 자신들끼리 대충대충 선발하지 않았다면 그 과정을 밝히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더구나 조합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농협의 정책을 조합원도 모르게, 아니면 몰라도 되는 현재의 장학생 선발시스템은 매우 불합리할 뿐 아니라 투명성사회로 가는 현 시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다.

이는 요즘 유행하는 적폐현상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차제에 이런 안개 속 같은 선발과정은 당연하게 공정한 방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조합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투명한 장학생선발이 되도록 제도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선정되어 웃는 학생들 뒤에는 절망에 우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깨달아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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