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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인사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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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15: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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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민선7기를 맞아 대폭 인사를 단행했다. 5개 실, 과 명칭 변경과 2국 3과 신설하는 등 442명의 인력 재배치를 마친 상태이다.

예부터 인사는 만사라고 하여 모든 조직의 건강성은 공명정대한 인사에 달렸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그만큼 인사정책은 상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인사는 만사라고 주창하던 대통령 자신도 결국은 인사정책에는 실패를 했을 만큼 인사는 어려운 일이다. 이번 가평군의 대규모 수평, 수직 배열된 인사 역시도 나름대로 빛과 그림자를 남기고 있다.

승진인사 대상자의 입장에서는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겠지만 막상막하로 승진인사에서 밀린 입장에서 보면 매우 억울할 일이다.

공조직이란 승진이 곧 절대 목표이다. 이들 공직자들은 오로지 승진을 위해서 멸사봉공[滅私奉公]혼신을 다하는 것이다.

그렇게 공든 탑을 쌓아 올렸다고 생각한 연 후에 승진기회를 엿보다가 경쟁자와 희비쌍곡선으로 엇갈릴 경우 이들이 겪는 비애나 좌절감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일들이다.

하지만 공조직의 인사원칙에는 적재적소라는 난제가 있다. 적재적소란 한정된 인력을 배치해야 하는 일이라서 그로 인한 희비는 필연적일 수 있다.

이를 잘 아는 인사권자의 입장도 그리 편편치 않다는 것이다. 물론 종합고과기준에 의해 정해진 일이지만 인사권자의 한계를 느끼는 대목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번 인사과정에서 눈여겨 볼 곳은 십여 명에 이르는 사무관 승진 인사이다.

사무관이란 조직의 핵심체로서 해당 조직의 기둥이기 때문에 이들의 능력과 역할에 따라 조직이 활성화로 가느냐 아니면 침체일로에 빠져드느냐가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튼 가평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서 조직을 활성화시켜야 하는 중한 책무가 주어졌다.

그로 인한 에너지가 대민봉사의 모멘텀(Momentum)이 되어 군민복지가 상시 이루어지도록 혼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제삼 당부하는 것은 이 대민봉사의 정신이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공직이란 말 그대로 국민의 공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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