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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효를 실천하는‘효나누미’를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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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5  1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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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운영센터장 김범섭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저 출산, 핵가족화 등의 사회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또한 치매와 만성질환의 증가가 새로운 사회문제들을 발생시켰다. 이러한 배경에서 장기요양보험은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과 가사할동을 지원함으로써 노후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 그리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8년 7월에 도입되었다.

지난 9년 동안 장기요양보험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꾸준히 발전하였다. 치매특별등급 신설을 포함한 수급자 확대 노력으로 2017년 5월 기준 수급자가 54만 명을 넘어 3배 이상 양적으로 성장하였고, 질적 측면에서는 장기요양보험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가 90%를 넘었다. 이러한 발전이 가능하기까지는 효나누미(요양보호사)의 역할이 컸다.

‘효나누미’는 가정이나 장기요양시설에서 수급자 어르신을 직접 돌보며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전문 인력인 요양보호사(국가자격증)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전통사회의 효를 실천하고 어르신의 가족이 되어 효를 나눈다는 의미로 ‘효나누미’라고 불린다.

이들은 최일선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우리 생활 속으로 한 발짝 들어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문교육을 받은 효나누미는 수급자 어르신에게 신체활동, 인지활동과 같은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말벗, 의사소통과 같은 정서적 지원을 통해 핵가족화와 독거노인 증가로 발생하는 노인의 정서적 고립과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조되면서 예방‧발견 등 체계적인 관리를 공언했다. 아울러 공단은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중심기관으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제도 발전과 더불어 효나누미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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