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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병사 3명,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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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12: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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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최형종 상병, 송민혁 병장, 정연오 상병
외박 중이던 육군 장병 3명이 지난 5일 운악산 휴양림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익수사고를 당한 A(68세)씨를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당시 A씨는 익사 직전 주변에 있던 가족들에 의해 물 밖으로 구조했지만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의식 소실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사고 즉시 소방당국에 신고했지만 가평소방서와 조종면소방서 응급차가 다른 사고현장에 출동한 상태였으며, 사고현장과 인접한 포천 영중 119 안전센터에서 출동중이였다.

이때 주말 외박 중 운악산 휴양림을 찾은 17전차대대 본부중대소속 송민혁 병장, 최형종 상병, 정연오 상병이 사고현장을 목격, 즉시 달려가 119 구조대원과 통화를 하며 안내를 받아 응급처치를 진행 현장에서 흉부압박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응급조치 5분 만에 A씨가 숨을 토해내 의식을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며, 확인결과 A씨는 과음중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당시 주변 사람들 모두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줄 몰라 당황하고 있었는데, 군인들이 오더니 매우 익숙하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최형종 상병은 “외박 전 출타자 교육 시 '물놀이시 주의사항과 안전수칙' 그리고 평상시 중대에서 시행했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시 내실 있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의 결과로 누군가 생명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너무나 보람되고 기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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