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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정지역 관광가평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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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7  14: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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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최순실 사태'에 따른 국정공백으로 경기침체가 오래도록 지속되면서 휴가철이 되자 그나마 휴가지의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는 조짐들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뭐~ 멀리 가서 확인할 것도 없이 관광가평을 지향하고 있는 관내 숙박업소를 비롯한 휴가지 현장의 예약율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가평군은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최고의 풍광을 갖춘 축복 받은 지역가운데 하나이다.

관내 산하 구석구석 그자체로 국제적인 관광명소일 뿐 아니라 무한한 관광자원지역 그 자체이다.

하지만 행락철이 되면 가평관내 각종 계곡들은 하천점용자들의 무분별한 상업용 불법 성토와 설치물, 그곳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및 오,폐수 무단방류로 인하여 계곡 전체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대해 본지는 그동안 수 차례의 보도를 통하여 지적해왔으나 관리책임이 있는 관계당국은 인력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일관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본 기자가 행락철에 직면하여 환경문제를 다시 거론하는 것은 허겁지겁 구렁이 담 넘어 가는 식의 미봉책처방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가운데 하나로 이해해주기 바란다.

이 같은 문제는 관리부서에서도 익히 잘 아는 바다.

하지만 “지역경제활성화” 라는 묘한 프레임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정이다.

뭐~ 여기서 하천관리법 조항 운운하며 어설픈 얘기는 삼가겠다. 단, 모두에 밝힌 것처럼 세계적인 경관을 갖춘 가평계곡들을 그 이름에 걸맞도록 개발하자는 취지이다.

잘 아는 바대로 세계적인 자연보호국으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곳곳에는 콘크리트나 아스콘이 자연을 해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비포장도로가 많다.

또한 가로수나 일반나무에도 어떠한 인공적인 설치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심지어 숲을 아끼자는 간단한 캠페인 현수막 조차도 나무에 매달지 못할 정도다.

뉴질랜드를 찾는 각국의 관광객들은 이런 점 때문에 그곳을 다시 찾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가평군 역시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인위적인 개발보다는 자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여 천년만년 청정성을 지켜내는 슬기를 모아야 할 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 수준 높은 차원의 관광가평을 위한 군의 정책이 마련된다면 현재 지적되고 있는 오, 폐수나 하천 점용 등의 얘기는 지엽적인 문제에 지나지 않게 된다.

이는 단순한 개발과 보존이라는 상충 논리를 넘어서 가평군이 영원한 청정지역으로 남느냐 하는 마느냐 하는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진정으로 축복받은 지역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바로 지금이라는 말이다.

가평군 산하가 관광의 대명사가 되어 명불허전이라는 찬사가 그치지 않는 근사한 지역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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