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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제대군인들의 뉴스타트(새로운 출발)의 선봉
가평저널  |  gpjn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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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1  16: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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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컴퓨터학원장 남대일
인터넷의 보급이 가속화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수기 작성에만 익숙했던 시기에 컴퓨터의 보급과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은 5060세대에는 핵폭탄과도 같은 변화였을 것입니다. 사무자동화, 이메일 등 익숙하지 않은 컴퓨터 환경은 2016년 지금 스마트폰 웹, 앱까지 운영해야하는 시점까지 발전하여, 본인이 직접 전산장비를 다루고 처리해야 할 일들이 아주 많아지고 있습니다.

늘 집에서, 사무실에서 검색을 하고, 업무를 하며 접해오던 컴퓨터이지만 제대로 기초를 알고 컴퓨터를 다루며 작업하는 일은 없었던 것입니다. 사무실에서는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설명서에 따라 그저 클릭하고, 몇 글자 수정을 위해 자판을 두드리던 것만 알던 컴퓨터, 별도의 자격증이 없어도 불편함이 없어 굳이 자격증을 취득하려고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제대를 앞두고 재취업을 하고자 본인이 보유한 각종 자격 등을 돌아보며, 사무실에서 운영하던 전자결재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 정도면 되겠지?’ 했던 컴퓨터 실력도 자격증 없이는 무용지물이란 것을 알게 되는 시기인 것입니다. 또한, 사회에서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전산관련 자격증 등은 다 놓치고 살아왔던 것에 새삼 아쉬움을 느끼며 컴퓨터학원을 찾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사용할 줄 아는 컴퓨터지만, 자격증이 없어도 이제껏 한 점 불편함 없이 지내왔던 분야였지만, 전산관련 자격증은 재취업을 코앞에 두고 있는 제대군인뿐만 아닌 5060세대 전체의 발목을 붙잡는 걸림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5060세대 제대군인들은 재취업을 목적으로 컴퓨터 완전정복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대군인들이 시설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전기, 에너지, 공조냉동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지만, 각 분야의 채용정보에서 컴퓨터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함을 간과할 수 없어 국가보훈처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위탁과정에 ‘컴퓨터 활용과 아파트관리실무회계’과정을 개설하여 전문위탁교육기관으로 제안하여 수주 받았습니다.

프로그램 언어, 디자인 등 전문분야로의 취업인 경우를 제외하면, 자격증 종류는 무관하게 전산분야 자격증 보유 여부에 중점을 두고 필요하기에 그중 쉽게 취득할 수 있는 것이 컴퓨터 활용 능력이나 워드프로세스 자격이 아닐까 하여, 컴퓨터 활용능력과 시설분야 취업에 도움이 되고자 아파트관리실에서 필요한 전산회계 분야 자격을 교육하기로 했습니다. 위탁받은 2개월의 교육기간으로는 컴퓨터 활용과 회계과정을 완벽하게 배울 수는 없으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교육하였습니다. 제대군인 대상 교육을 위해 우리컴퓨터학원 교육팀은 수업 중 사용하는 어려운 인터넷용어를 풀어서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등 수업참가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 해결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한 단계씩 직접 실습할 수 있게 보완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수강 후 사후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교육효과 향상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고려하여 커리큘럼을 재정비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료인원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위한 채용정보도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접했던 제대군인들은 ‘사회물정도 모르면서 마냥 눈높이만 높은 사람들’로 인식하였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열정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는 길임을 인지하며, 처음 계획했던 일은 끝까지 해내고 마는 ‘한다면 하는’ 모습에 제대군인의 저력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제대군인들의 대명사로 익히 들어왔던 ‘책임감’, ‘충성심’ 등은 제대군인들이 취업 한 후에 기업체 인사담당자나 CEO의 입을 통해서 그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사회로 진출하는 수많은 제대군인들을 위해 컴퓨터 활용 능력 배양에 최선의 노력을 약속하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와 우리컴퓨터학원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제대군인과 이 사회와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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