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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기행문2] 맛, 멋의 나라 이태리를 가다!
가평저널  |  gpjn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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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30  1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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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레지오 축제
협약식을 마친 일행은 현지에서 이탈리아 출신 미 켈레씨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이지화 씨의 초청으로 이곳에서 기술전수를 받고자 머물고 있는 가평주민 4명과 축제 참여학생, 그리고 관계자등 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우리의 다음 일정으로 문화도시 견학이 있었는데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을 보기위해 피사로 출발했다. 이 날도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다.

버스가 주차장에 들어서자 10여 명의 우산 장사들 이 우리에게 일제히 달려들어 우산을 내밀어 미처 우 산을 준비하지 못한 몇몇이 이들에게서 우산을 사주 기도 했다.
   
▲ 피사의 사탑
피사의 사탑은 피사 대 성당에서 오른쪽으로 이동 하면 만날 수 있는 건물로 하얀 대리석으로 된 둥근 원통형을 갖추고 있으며, 높이는 8층 높이로 58.36미 터 이며 무게는 1만 4453톤이다. 현재 기울기의 각도 는 중심축으로부터 약 5.5도이며 294개의 나선형 계 단으로 꼭대기까지 연결된다.

일행 모두 이 피사의 사탑이 왜 세계 7대 불가사의 인지를 똑똑히 인식하는 순간이었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세계인의 관심거리인 이 피사 의 사탑 주변에 우산장수며 소매치기들의 천국이라 는 사실 앞에 모두 소지품을 간수하느라 안간힘들을 쏟는 모습들을 서로 보면서 웃을 수밖에 없었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이어 일행은 비아레지오시 주최로 마련된 공식만 찬에 참여해 질베르트 비아레지오 축제 총 예술감독 일행과 함께 만찬을 즐기며 축제에 대해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비아레지오 축제예정일인 다음날에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소식에 행사가 무산될까 보아 내심 걱정을 하면서 호텔로 돌아왔다.

우려가 사실로 드러났다.

새벽부터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우리 일행 모두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시피 했다.
   
▲ 이탈리아 비아레조축제 인형제작 공방
다음날 아침까지도 많은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우리는 비아레지오 축제 행사진행여부에 촉각 을 곤두세우고 이미 예정된 비아레지오 재단공방을 견학했다.

다행히 견학중간에 비는 잦아들었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더욱 관심을 갖고 공방에서 인형 제작과정을 꼼꼼히 체크했다.

비아레지오 축제에 등장하는 거대인형을 제작하 는 공방은 비아레지오시에서 시유지에 건축물을 지 어 비아레지오 축제재단에 임대하는 형식으로 진행 하고 있었다.
   
▲ 비아레지오 축제장에서 축제 이모저모를 취재하고 있는 필자.
기자는 현지에서 축제관계자에게 공방과정과 제작 기간 등 예산에 대해 현지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도움 으로 심도있는 취재를 벌여 나갈 수 있었다

비아레지오 축제에 등장하는 거대인형들은 대, 중, 소로 나뉘어지는데 제일 큰 大인형의 제작기간은 약 7개월이 소요되며, 제작비는 1억5천만 원, 인원은 6 명 정도 투입된다. 이번 축제에는 총 10개가 등장했다.

다음으로 中 인형은 제작기간 약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제작비 7천8백만 원이 들어가며 이번 축제에 는 총 4개가 투입됐다.

또 小 인형은 제작기간 1~2개월 정도 이며 제작비 는 3천2백5십만 원이 들어가고 이번축제에는 8개가 투입됐다.

또한 각 개인들이 제작하는 인형 15개가 행사에 투입됐으며 제작비는 약 1백4만원이다

비아레지오 축제는 대중소로 인형이 나뉘어져 경기형식으로 심사위원들에 의해 아이디어와 창작 등 의 순위가 정해져 거대인형인 대 인형에서 패하면 중 인형으로 내려가고 다시 소인형으로 내려가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소인형에서 이기면 중인형 대인형으로 올라가 순위 경쟁을 벌인다.
   
▲ 이탈리아 현지언론사의 김성기 가평군수 인터뷰 모습
우리는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축제관계자들의 방송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은 행사에 앞서 김성기 군수의 현지방송 인터뷰가 예정 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인터뷰 장소에는 먼저 토스카나 주지사. 비아레지오 여성 부시장 등 정치인 등이 대거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축하하고 행사전반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현지 라디오 방송국인 BRVNO에 서 김성기 군수를 대상으로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해 이탈리아 속에 가평의 가치와 얼을 심었다.

드디어 우리 일행은 비아레조 축제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그러나 철통같은 게이트보안근무자들에 의 해 우리는 약간 당황했고 곧 MOU를 체결한 한국인이 라고 밝히자 시 관계자가 나와 우선 8명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말해 우리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과 관계공무원 몇명만 입장이 허락되기도 했다
   
▲ 비아레조 축제에서 가평군 초중고학생 공연단의 공연
한 동안 일행들을 기다린 우리는 행사가 임박할 즈음 나머지 한국공연을 위해 온 가평관내 학생을 비롯한 이원승 대표가 이끌고 있는 어설픈연극제 법인임 원들이 입장하는 걸 확인했다.

후문에 어설픈 연극제 법인 관계자는 기다리다 어쩔 수 없이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왔다고 전해 듣기 도 했다.

이런 철통경비 상황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와 단순비교를 해보게 된다.

모르긴 해도 우리나라의 경우 행사의 이해관계국 에서 방문단이 내방 했을 시 과연 이곳처럼 원칙을 고 수할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곳 비아레지오 축제에서는 약 10개의 출 입구를 철통같은 경비를 벌여 축제관계자 외에 모두 입장료를 받고 들여보냈으며 철저한 입장료 수입과 가면과 기념품 판매수익금, 행사장 임대료 등의 수익 금을 거둬들였다.

이점 역시 밴치마킹 대상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 을 해보게 되었다.

어쨌든 행사가 무르익을 즈음 주 무대에 가평관내 초‧중‧고생들로 구성된 10명의 체험연수단이 10여분 동안 강강술래와 뷰티플 코리아, 강남스타일 등을 선보여 현지 관광객과 언론매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비아레지오시(市)와 비아레지오 축제재단(이 사장 스테피노 포졸리)의 초청으로 이탈리아를 방문 한 우리 일행은 비아레지오 축제에 참가해 규모와 프로그램운영, 예술공방, 마케팅 등을 주로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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